창의적인 사람들의 놀라운 습관들 (애덤 그랜트)

The Surprising habits of original thinkers (Adam Grant) 

 

조직심리학자인 애덤 그랜트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들을 조사해 오리지널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 오리지널 thinker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 첫 번째. 일을 미룹니다. 일을 빨리 시작하지만 진행은 늦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들은 일을 착수하고 나서 빈둥거리는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 두 번째. 두려워하지만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도 자신의 아이디어 가혹은 자신이 실패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과 아이디어가 나빴다기보다는, 원래 처음부터 좋을 수는 없다- 는 방식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 세 번째. 수 없이 많은 나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이 실패하고 또 더 많이 시도하죠. 그들의 창의성이 빛을 보기까지는 그만큼 많은 실패를 겪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단지 그들은 더 많이 시도했을 뿐이죠.
  • 네 번째. 성공한 창의적인 사람들은 후발주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일 진행이 느린 이유도 있는 데다가, 먼저 출발한 선두주자들의 상황과 아이디어를 살펴보죠. 그렇게 실패의 확률을 낮춥니다.
  • 마지막으로, 그들은 의심합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것들. 일상적인 것들. 편안한 것들. 원래 그랬던 것들에 대한 의심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 디폴트 설정을 바꿔보려 시도해보죠.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두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창의적인 사람들을 보고, 그저 막연히 생각하죠. 저들은 반짝이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성공했다. 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다. 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계획성 있게 일을 빨리빨리 처리하는 사람들이다. 저들은 두려움 없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밀고 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애덤 그랜트의 연구에 따르면 전부 아니라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 그들도 우리처럼 일을 미루고, 많은 실패를 하며,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후발주자로 눈치 보고 뛰어들기도 한다는 것이요. 단지, 그들이 평범한 사람과 조금 다른 점은, 익숙한 것에 의심을 품는 눈, 두려움을 감수하는 용기, 실패하고도 몇 번이고 시도하는 집념이 되겠네요. 이 정도면 우리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도전해 볼만하지 않은가요?

 

- 엔그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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